안녕하세요! 오늘도 어제 먹었던 집밥을 올려봅니다.
저번에 이마트몰 쓱배송으로 주문한 것들을 가지고 요리 했어요~
가운데에 있는건 노브랜드 고기완자인데 처음 시켜봤어요.
먹어봤는데 기존에 있던 노브랜드 한입 떡갈비와 비슷한데 양념이 덜한 느낌? 덜 짜서 맛있었습니다.
원래 한입 떡갈비는 자체로도 간이 꽤 쎄서 소스들을 안찍어 먹고 그냥 본연의 맛으로 먹었는데 고기완자는 케찹을 찍어 먹었어요.
그리고 너무 너무 먹고 싶어했던 미역국!!
미역국은 간편식으로 된 레토르트 제품 말고는 거의 사먹거나 하기 힘들잖아요.
근데 몇 일 전부터 미역국에 뜨끈한 흰 쌀밥 말아서 후루룩 먹고 싶었어요 ㅎㅎ
날씨가 살짝 선선해져서 인지 국물이 자꾸 생각나네요.
미역국은 소고기 미역국이 진리이지만 소고기가.... 소고기가... 많이 비싸잖아요 .
그래서 원래 미역국 끓여먹을 때 소고기 다시다를 살짝씩 넣었었는데 다시다도 다 떨어져서...ㅋㅋ
그냥 미원 살짝 넣고 푹 끓였어요ㅎㅎ
요리 레시피로 올리기도 민망한 요리라서 레시피에는 못 올리겠더라구요.
그래도 푹 끓여서 맛있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고기완자 옆에 있는 가지볶음!!
그 만물상에 명인분께서 하신대로 소금에 절여서 하려 했지만... 10분이 넘어도 물이 조금밖에 나오지 않기도 했고 너무 배가 고파서 바로 볶았습니다.
근데... 레시피들을 참고해서 볶았는데도 제가 생각한 가지 볶음의 맛이 아니라서 실망했어요.
자꾸 해봐야 실력도 늘어난다는데 계속 시도하다보면 맛있는 가지 볶음 만들 수 있겠죠?ㅎㅎ
아무튼 제가 먹고 싶어했던 것들만 있어서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아! 그리고 저기 한켠에 핸드폰은 요새 지붕뚫고 하이킥에 푹 빠진 남자친구의 핸드폰입니다ㅋㅋ
오랜만에 보니 재미있고 그 때는 드문드문 봐서 내용을 잘 몰랐는데 왜 그렇게 인기 있었는지 알겠더라구요ㅎㅎ
저렇게 한끼 든든히 먹고 자고 일어나서 또 미역국에 밥 말아서 김치랑 먹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바쁘시고 번거롭겠지만 한끼 정도는 맛있는 것 먹고싶은 것 맘껏 드세요!! 히히
내일도 모레도 언제나 밥상 일기 올릴테니 자주 놀러와 주셔요~
그럼 이만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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