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일기/오늘의 집밥

10월 11일 미광순대에서 포장해와서 먹었어요~

앙드 2018. 10. 12. 16:47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늦게 글을 올리네요!

새벽에 항상 글을 올렸었는데 새벽엔 자버려서 글을 지금 올립니다.

어제 먹은 것들 바로 올려볼게요.

 

마지막 남은 노브랜드 떡갈비를 몽땅 구웠습니다. 그리고 김치, 깻잎 장아찌, 김 이렇게 해서 그냥 간단히 챙겨 먹었어요.

며칠 내내 외식없이 집밥을 해먹으려다 보니 솔직히 조금 귀찮아진 것도 한 몫 하네요ㅎㅎ

밥은 굉장히 고봉밥으로 보이겠지만 사실 절반은 남자친구 밥그릇으로ㅎㅎ 요새 밥을 많이 먹지 못하는 것 같아요.

쉽게 배고프고 쉽게 배부르달까요.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ㅜ

 

짜잔!! 오랜만에 순대국 사먹었어요~

배달되는 곳도 많지만 그리고 제가 제일로 꼽는 맛집도 있지만 석바위 시장에 미광순대라고 40년 전통 이라는 맛집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었거든요.

은행에 볼일도 있었고 겸사겸사해서 시장도 들릴 예정이어서 은행 볼일 본 후에 시장을 갔는데 미광순대가 문을 열었더군요?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순대국 안먹은지도 오래되고 해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포장 가격은 7000원이었구요. 공기밥은 포함되지 않았어요.

40년 정통 맛집답게 1호점과 2호점이 마주보고 있었는데 1호점앞에 할머니께서 고기들을 소분하고 계셨어요.

포장을 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더라구요.

암튼 포장을 해와서 끓이는데 우선 양이 많았어요. 그리고 고기도 두툼하고 컸습니다. 어떤 순대국집들 가보면 자잘하게 썰려있고 그런곳이 있는데 고기가 두툼하고 순대도 5갠가 넉넉히 들어있어 기분 완전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진짜 순대국에 부추 들어있는걸 좋아하는데 부추도 많이 주셧더라구요ㅎㅎ

다 끓이고 맛을 봤는데 와... 왜 40년 넘게 장사를 계속 이어오고 2호점을 낼 정도였는지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나중에 또 생각날 만한 맛이었어요ㅎㅎ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요새 밥 한 공기를 온전히 다 먹지 못하거든요? 근데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고 소화시키느라 힘들었습니다ㅎㅎ

 

쓰고보니 순대국 이야기가 오늘의 주제가 되어버렸네요ㅎㅎ

아! 그리고 제 첫 글이 이마트몰 쓱배송 후기 였잖아요? 또 주문했거든요ㅋㅋ

그것도 시간 되면 일상 일기에 올릴게요ㅎㅎ

그럼 내일도 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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