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감자샐러드와 같이 요리해먹은 쏘야 레시피도 올려볼까 한다.

너무 간단해서 올릴까 말까 고민했지만 사진도 다 찍어놨고 아까워서 포스팅한다ㅎㅎ

사실 소세지야채볶음 이라고 부르는게 정석이지만 쏘야라는 말이 더 귀엽고 더 익숙하다.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고 술안주로도 좋고 반찬으로도 좋은 쏘야!

재료는 비엔나소시지, 양파, 피망, 당근, 케찹, 설탕, 굴소스가 필요하다.

1. 비엔나소시지는 칼집을 내준다. 칼집을 내주면 소스가 칼집 사이사이로 쏙쏙 배어 더 맛있다.

2. 피망, 당근, 양파는 소시지와 어울리는 크기로 깍둑썰기 해준다.

※팁 아닌 팁이 하나 있자면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썰 때 위 사진처럼 껍질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해서 썰어주어야 칼이 미끄러져 손이 다치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항상 칼을 사용할 때는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3. 팬에 식용유나 기름을 두르고(참기름, 들기름 등은 절대 금지!ㅋㅋ) 야채와 소시지를 몽땅 넣고 볶는다. - 잘 안익는 야채부터 넣고 볶고 해야하지만 귀찮아서 다 때려넣었다.

4. 소세지의 칼집 낸 부분이 살짝 벌어지면 케찹과 설탕, 굴소스로 간을 해준다.
간이 잘 배도록 1~2분 정도 더 볶으면 완성이다! - 이 때 설탕은 조금만 넣고 케찹을 위주로 간을 한 뒤 싱거우면 굴소스를 조금씩 넣어주면 된다.

완성샷!은 저번과 마찬가지로 요것 하나뿐이라 같은 사진을 쓴다ㅜ

나는 소세지 약 25개와 피망 한 개, 당근 3분의 1개, 양파 반 개 기준으로 케찹 6 스푼, 설탕 반 스푼, 굴소스 한 스푼 넣었다.
그랬더니 간이 딱 맞고 맛있었다.

소세지가 한참 남았고 피망도 하나 남아서 또 쏘야를 해먹어야겠다.

요리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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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아니 몇 달 전부터 계속 감자 샐러드가 너무 생각나고 먹고 싶었다.

감자 샐러드를 그냥 사서 먹을까도 생각해 봤지만 기성품이 아닌 제가 직접 만들어 먹는 게 양도 더 많고 제 취향대로 만들 수 있겠다 싶어서 만들어 봤다.

레시피도 찾아보고 동영상들도 찾아보다가 예전에 만화책으로도 보고 드라마로도 봤던 '심야식당' 감자 샐러드 레시피가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냉큼 재료들을 이마트몰에서 배송시키고ㅎㅎ(이제 더워서 직접 장보는 것은... 못 할 일이다...)

모자란 재료들은 내가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구매했다.


재료는

감자, 오이, 당근, 슬라이스 햄, 마요네즈, 소금, 양파 이렇게 필요했다.

 

1. 우선 감자를 잘 씻어준 후 껍질은 벗기지 않고 삶아준다. - 배송 온 감자가 너무 커서 반으로 잘라 익혔다.

 

2. 오이와 당근은 소금에 절일 것이므로 너무 심하게 얇지 않게 손질한다. - 오이는 스낵 오이밖에 없어 그걸 이용했다.

   양파는 절임 과정 없이 감자 으깰 때 이용할 것이므로 잘게 다져주었다.

   사진엔 없지만 슬라이스 햄도 취향 것 네모나게 썰어 준비해준다.

 

3. 오이와 당근은 굵은소금으로 잠시 동안만 절여준다.

 

4. 감자가 다 삶아지면 껍질을 벗겨 큰 그릇에 담고 아까 썰어둔 양파를 넣고 함께 으깨준다.

으깨다 보면 양파도 감자의 뜨거운 열기 덕분에 맵지 않고 아삭하게 먹을 수 있다. - 으깨는 건 본인의 취향 것 으깨주면 좋다.

그리고 으깬 뒤에 냉장고에서 식혀도 좋고 그냥 어쨌든 잘 식혀준다. - 마요네즈와 섞을 때 뜨거우면 감자 샐러드가 상하기 쉽다고 한다.

 

5. 감자가 식을 동안 오이와 당근은 손으로 물기를 꽉 짜주었다. - 아까 야채 손질할 때 햄을 까먹어서 뒤늦게 준비했다.

 

6. 감자 으깬 것이 얼추 다 식으면 위에 준비해 놓은 오이와 당근 그리고 햄을 넣고 마요네즈를 취향 것 넣어준다.

그리고 잘 섞어준다. - 싱거우면 요 때 소금을 첨가하면 된다. 하지만 난 마요네즈 만으로 그리고 절여둔 오이와 당근 때문에 간이 적절했다.

 

그럼 완성이다!

 

완성한 사진이 이것밖에 없어서 요걸로 대체한다.

 


 

※오늘의 교훈

  • 감자는 물에 삶지 말고 찌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 - 왜냐하면 감자를 삶다가 냄비를 태워 먹고... 감자는 익지 않고...
  • 햄을 조금 더 많이 준비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양파는 원래 넣지 않으려 했지만 심야식당의 레시피를 그대로 하려고 하니 넣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양파를 넣어주니 샐러드를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게끔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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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항상 존댓말로 블로그 글을 쓰다가 이렇게 일기 형식으로 쓰게 된 것은 더 편하게 자주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블로그 이름에도 어울리는 말투이고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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