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일기/요리 레시피

초간단 쏘야 만들기

앙드 2019. 5. 28. 17:57
저번에 감자샐러드와 같이 요리해먹은 쏘야 레시피도 올려볼까 한다.

너무 간단해서 올릴까 말까 고민했지만 사진도 다 찍어놨고 아까워서 포스팅한다ㅎㅎ

사실 소세지야채볶음 이라고 부르는게 정석이지만 쏘야라는 말이 더 귀엽고 더 익숙하다.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고 술안주로도 좋고 반찬으로도 좋은 쏘야!

재료는 비엔나소시지, 양파, 피망, 당근, 케찹, 설탕, 굴소스가 필요하다.

1. 비엔나소시지는 칼집을 내준다. 칼집을 내주면 소스가 칼집 사이사이로 쏙쏙 배어 더 맛있다.

2. 피망, 당근, 양파는 소시지와 어울리는 크기로 깍둑썰기 해준다.

※팁 아닌 팁이 하나 있자면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썰 때 위 사진처럼 껍질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해서 썰어주어야 칼이 미끄러져 손이 다치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항상 칼을 사용할 때는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3. 팬에 식용유나 기름을 두르고(참기름, 들기름 등은 절대 금지!ㅋㅋ) 야채와 소시지를 몽땅 넣고 볶는다. - 잘 안익는 야채부터 넣고 볶고 해야하지만 귀찮아서 다 때려넣었다.

4. 소세지의 칼집 낸 부분이 살짝 벌어지면 케찹과 설탕, 굴소스로 간을 해준다.
간이 잘 배도록 1~2분 정도 더 볶으면 완성이다! - 이 때 설탕은 조금만 넣고 케찹을 위주로 간을 한 뒤 싱거우면 굴소스를 조금씩 넣어주면 된다.

완성샷!은 저번과 마찬가지로 요것 하나뿐이라 같은 사진을 쓴다ㅜ

나는 소세지 약 25개와 피망 한 개, 당근 3분의 1개, 양파 반 개 기준으로 케찹 6 스푼, 설탕 반 스푼, 굴소스 한 스푼 넣었다.
그랬더니 간이 딱 맞고 맛있었다.

소세지가 한참 남았고 피망도 하나 남아서 또 쏘야를 해먹어야겠다.

요리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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