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일기/오늘의 집밥

10월 18일 집밥 일기!(오랜만에 제대로 된 고기 먹었습니다!)

앙드 2018. 10. 19. 15:47
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 모바일로 글 올립니다!
아르바이트 할 때는 확실히 끼니를 더 못 챙겨 먹는 것 같아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편의점에서 뭔갈 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 할 때는 음료수만 먹거든요. 야간이고 해서 퇴근해서 밥 먹거나 출근 전에 밥을 먹는데 피곤하고 그러면 안 챙겨 먹어요... 여러분들에게 밥 꼭 챙겨 드시라고 해놓고는 정작 저는 지키지 못하네요ㅎㅎ

어제는 진짜 진짜 그 전 포스팅을 보셨다면 밥상에 그냥 고기가 올라온 것을 본 적이 없으실거에요. 가공 식품, 냉동 식품인 고기가  함유되어 있는 건 먹었지만 고기를 조리해서 먹었던 경우는 없었잖아요? 안 먹은 지도 오래되고 해서 결국 전 날 사두었던 삼겹살을 구워(볶아?) 먹었답니다.

프라이팬에 하나 하나 구워도 맛있지만 이것 저것 다 귀찮을 때는 한꺼번에 때려 넣고 볶아먹어도 맛있습니다. 고기는 진리라고도 하죠ㅎㅎ 삼겹살을 살 때 같이 주신 파채도 조금 넣고 같이 볶았어요.
그리고 남은 파채는 제가 좋아하는 파채 무침! 원래 파채 무침은 고춧가루만으로 양념해서 물이 덜 생기는 그런 무침을 좋아라 하는데 집에서는 그 맛을 내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고안해낸 레시피는 초고추장에 고춧가루, 후춧가루, 액 젓을 조금씩 넣고 참기름 또로록 한 번 휘둘러서 무치면 그것도 나름 새콤하니 맛있답니다.


사진에는 삼겹살이 좀 덜 익은 것 같죠? 네... 살짝 덜 익었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몇 분 더 바짝 익혀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후딱 밥상을 차려서 얼른 맛있게 먹고 꿀 잠을 잤답니다! 일을 시작하니 꿈도 안 꾸고 몇 시간 안자도 푹 잔 느낌 이더라구요ㅎㅎ 사람은 일을 해야 하나봐요!
열심히 해야겠어요ㅎㅎ

그럼 이만! 요기 까지!! 내일 또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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